
롱블랙 프렌즈 K
시대가 빠르게 변할수록 ‘고전’을 찾고 싶어집니다. <롱블랙, 오늘을 읽다> 두 번째 시간, 고전 같은 사람의 말을 전할게요. 세스 고딘Seth Godin. 세계적 마케팅 구루입니다. 그는 전환의 시대를 남보다 먼저 읽어왔어요.
1999년, 그는 『퍼미션 마케팅』에서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했어요. TV나 라디오에서 방해하듯 끼어들던 광고의 시대는 저문다, 이메일처럼 소비자의 허락을 먼저 받고 말을 거는 마케팅이 대세가 된다는 것이었죠. 아직 인터넷이 낯설던 시절이었는데요.
2003년 『보랏빛 소가 온다』에선 한 걸음 더 나갔어요. 광고로 설득하는 시대는 끝났으니, 사람들 사이에 회자될 이야기를 만들라는 것이었죠. 이 책은 35개국에서 300만 부 넘게 팔리며 마케터들의 교과서가 됩니다.
롱블랙은 3년 전 그를 만나 ‘감각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 사이 또 한 번 거대한 전환이 왔어요. 그가 지금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임 모니카 이벤트 프로듀서와 함께 그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그는 3년 전처럼 노란 뿔테 안경을 쓰고 화면에 등장했어요.

임 모니카 이벤트 프로듀서
전 세계 사람들이 세스를 꾸준히 찾는 이유는 ‘마음의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기 때문입니다. 결국 마케팅이란 사람들의 마음이 어디로 기우는지 읽어내는 일이니까요.




